중고차 성능 보증 보험 꼭 가입해야 할까? : 성능 보증보험 100% 활용가이드

쉬운 목차

1. 성능 보증 보험이란?

성능 보증 보험은 중고차를 구매 시 가입 할 수 있는 안전 장치 이다.
중고차 구매자는 차량을 구매 후 차량에 문제가 없을까? 라는 걱정을 하게 된다.
중고차는 연식이 오래되면 브랜드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카센터나 공업사를 방문하여 수리를 진행해야 하고 큰 비용이 발생 할 수도 있다.

내가 사용하지 않았던 차량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성능 보증 보험은 이러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해주는 법적인 제도이다.

브랜드 보증 기간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구매 초기 문제가 되는 부분을 조치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치로 적극 활용 하면 초기 수리 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

성능 보증 보험과 보험 이력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글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중고차 사고 이력 확인 : 위험한 차량 제거 방법

2. 보험의 보장 범위

성능 보증 보험의 보장 범위는 아래와 같다.

중고차 성능 보증 보험은 구매한 중고차의 성능을 일정 기간 or km까지 보증해 주는 제도이다.

중고차를 구매 후 일정 조건 하에 문제가 발생되면 보험 처리를 통해 수리가 가능하다.
자동차 관리법 제 54조의 4와 동법 시행령에 의거 성능 점검자는 책임 보험에 가입이 의무화 되었다.
중고차를 확인한 성능 점검자는 자신이 점검한 차량에 대해 국토 교통부에서 정한 항목을 보장하며
이를 책임지는 보험에 가입을 해야 한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해당 딜러나 관계자로 부터 성능 보증 보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비용은 평균 20만원 선이다.

성능 보증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차종이 있는데 주행거리 20만km 이상은 보증이 불가능 하다.

구매자들은 초기 비용 부담으로 인해 성능 보증 보험을 가입 안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적인 제도를 활용해서 구매 후 수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활용 해야 할 제도 중 하나이므로 꼭 활용 하길 바란다.

3. 성능 보증 보험 100% 활용 가이드

중고차를 구매 후 일반적으로 경정비를 진행하고 운행을 시작한다.
경정비를 진행 후 성능 보증 보험에 가입 했다면 보험을 적극 활용하면 좋다.

성능 보증 보험이 적용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가. 중고차 구매 후 주행거리 2000km 이내 차량 문제 발생
나. 중고차 구매 후 30일 이내 차량 문제 발생

즉, 구매 후 주행 거리 2000km 또는 30일 중 먼저 도달한 것이 있다면 보증은 받을 수 없다.

중고차를 구매 후 기본적으로 정비하는 경정비 항목은 다음과 같다.

가. 오일교체 : 엔진, 브레이크, 미션, 디퍼런셜
나. 제동장치 : 브레이크 디스크, 패드
다. 타이어 : 필요시 교체
라. 기타 : 점화코일, 플러그, DFP, 요소수 등

성능 보증 보험은 위의 경정비 내용 즉, 소모품 교체 항목에 대해선 보증하지 않는다.
엔진이나 미션, 제동 장치 등 내부 구조의 문제를 보증해주는 부분이므로 혼동해선 안된다.

중고차를 구매하고 경정비를 마쳤다면 주행 테스틀 반드시 시행 해본다.
장거리 운행 2회, 단거리 1주일 정도 주행을 해보는 것이 좋다.
차량은 단거리만 운행해서는 기능 고장이 확인될 확률이 드문 경우도 있다.
반드시 장거리와 단거리 주행을 혼합하여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론, 아쉽게도 보증 조건 이후에 문제가 발생되면 보증을 받을 수 없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위 제시된 운행을 해봤을 때 문제점이 어느 정도 도출된다.

필자는 중고차 구매 후 장거리 1,000km 주행, 단거리 2주 주행하면서
오일류 누유와 브레이크 압력 이상이 확인 되어 200 만원 상당의 수리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